한국일보

담배는 폐암 외 다른 암도 유발 “끊어라”

2012-05-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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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예방 생활수칙

▶ 자외선이 피부암 유발 야외활동때 차단제 바르고 인공 선탠 안 하는게 좋아

담배는 폐암 외 다른 암도 유발 “끊어라”

평소 간과했던 증상이라도 이상 증세로 의심되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담배는 폐암뿐 아니라 방광암, 자궁경부암, 신장암 등과 관련이 매우 높다. 씹는담배는 구강암, 췌장암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간접흡연 역시 폐암 위험을 높인다.

-건강하게 먹는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홀그레인, 콩을 먹는다. 동물성 지방은 섭취를 제한한다. 칼로리가 높은 동물성 지방은 비만 위험을 높이며 암 위험도 높인다. 술은 적당히 마시도록 한다. 술 역시 유방암, 대장암, 폐암, 신장암, 간암 등과 연관성이 높다는 연구보고도 많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건강한 체중 유지와 운동은 유방암, 폐암, 대장암, 방광암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된다.


-자외선은 차단한다. 자외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피부암은 예방이 가능한 암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직사광선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른다. 인공선탠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백신을 맞는다. B형 간염 예방은 간경화, 간암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B형 간염검사를 받고 필요하면 예방백신을 맞도록 한다. HPV(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HPV 예방백신은 주로 사춘기 때 맞게 되며, 26세 이하 여성에게 권고된다.

-안전한 성관계를 갖도록 한다. 성관계 파트너가 많거나 불건전한 성행위는 암은 물론 성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성관계 파트너가 많다면 AIDS의 원인이 되는 HIV(인간면역 결핍 바이러스)나 HPV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HIV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은 항문암, 자궁경부암, 폐암 및 면역 시스템과 관계된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조기검진을 받도록 한다.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피부암 등은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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