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작가 에스미랄다 몬테스‘최우수상’ 한인 우주연 우수상 등 16명… 4일 개막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4~24일 제20회 현대미술공모 당선작가전을 개최한다.
LA 한국문화원의 현대미술공모전은 미 전국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모전으로, 심사위원 또한 주류 화단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 및 비평가들로 구성돼 해마다 새롭고 신선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선정위원으로는 모카 현대미술부 큐레이터 알마 루이스(Alma Ruiz), 해머 뮤지엄의 수석 큐레이터 더글라스 포글(Douglas Fogle), 토랜스 뮤지엄의 맥스 프리스닐(Max Presneill)이 참여했으며, 총 101명의 응모작가 중 16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로컬작가인 에스미랄다 몬테스(Esmiralda Montes). 우수상 2명은 콜로라도 볼더의 한인작가 우주연과 LA 아케디아의 코리 피터스(Corey Peters)가 당선됐으며, 이외에 13명의 작가들이 참여작가 상을 수상한다. 선정작가들은 배 아나, 케빈 번스타인, 브루스 찬븐, 장대현, 자렛 민 데이비스, 마커스 뒤르켐, 리마 굴롬, 팀 그랫코위스키, 홍지영, 강 클로이, 올가 라, 아템 밀로에비치, 마하라 신클레어.
LA 한국문화원 최희선 큐레이터는 “올해 선정된 작품들의 성향은 작가의 아이덴티티와 내면에 안고 있는 사상을 강렬한 색과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다룬 설치와 유화, 조각, 그리고 믹스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개막 리셉션은 4일 오후 6시30분이 있으며 이날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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