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심각한 부작용 드물지만 눈부심 등 후유증 흔해

2012-05-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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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식수술 하는 게 좋을까

FDA에서 1998년 라식수술을 승인한 이래로 미국에서 1,500만명이 라식수술을 받았다. 라식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절개해 시력을 조정하는 수술이다. 대개 근시, 난시, 원시 등을 교정할 때 시술하며, 노화와 관련된 시력저하 문제는 해당되지 않아 라식수술을 했어도 때가 되면 돋보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지만 라식수술을 한 환자의 절반 정도가 겪는 흔한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 눈부심, 각막 혼탁 등이 있다. 하지만 부작용 후유증은 몇 개월 뒤 사라지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4명 중 1명꼴로 안구건조증, 임신, 다른 건강 이슈로 라식수술에 해당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안구건조증이 있다고 해도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라식 이전 시술방법인 PRK(Photorefractive keratectomy) 수술법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는 수술법으로 회복시간을 좀 더 오래 걸리지만 안구건조증이 있어도 시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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