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은숙 신곡 초연 내년 음악제로 연기

2012-04-3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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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12일 제1회 LA 국제 뉴뮤직 페스티벌에서 작곡가 진은숙의 신곡 ‘코스미기믹스’(Cosmigimmicks)를 미국 초연할 예정이었던 ‘사우스웨스트 체임버 뮤직’(Southwest Chamber Music)은 이 공연을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제프 폰 데어 슈미트 예술감독은 “런던에서 보낸 기악부 파트들이 아직도 세관에 계류돼 있어서 연주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하고 “우리의 실망은 무척 크지만 2013년 페스티벌에서 초연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제 오프닝 날인 5월9일에 진은숙의 ‘문자 퍼즐’과 나효신의 ‘오션 쇼어 2’ LA 초연은 예정대로 연주되며, 이번 페스티벌 위촉작인 나효신의 ‘모닝 스터디’(Morning Study) 세계 초연(12일)도 그대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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