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혜경 개인전

2012-04-27 (금) 12:00:00
크게 작게

▶ 5월4일 419 베로네제 갤러리

김혜경 개인전

김혜경씨의 작품.

한국 화가 김혜경 개인전이 5월4~13일 풀러튼의 카페 419 베로네제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혜경씨는 동덕여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서 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10여회의 각종 미술대전에서 입상했다.
그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전통적인 한국화와는 다른 표현양식으로 장지에 여러 혼합재료를 사용, 바탕을 만들고 그 위에 채색을 반복하여 입혀가는 작업이다. 곳곳을 다니며 현장에서 그린 풍경작업과 살아오면서 보지 못했던 것들, 알지 못했던 것들, 놓치고 지나쳤던 것들, 무심히 지나쳤던 인연들, 아련한 옛 추억들을 그리움이란 주제로 풀어보았다”고 설명했다.

은행나무와 부엉이를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는 “노랗게 변하는 은행잎은 결실의 계절 가을의 대표적인 색이며 또한 풍요로움의 상징이고, 부엉이는 어두운 곳에서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새로서 지혜로움과 장수의 상징”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이번 작업에는 작가와 동일시된 하얀 부엉이가 여러 시선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 5월6일 오후 3시.
419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CA 92832, (714)578-826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