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유가 시대 모터 사이클 판매 늘었다

2012-04-2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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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T, 1분기 작년보다 8.8% 증가

미국에서 한때 크게 떨어졌던 모터사이클의 판매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미국 모터사이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터사이클과 스쿠터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나 증가했다고 20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모터사이클 판매가 늘어난 것은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 덕도 있지만 무엇보다 휘발유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자 비교적 기름을 덜 먹는 모터사이클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때문이다.

출퇴근용이나 주부, 학생들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애용하는 스쿠터 판매는 16.9%나 급증했고 역시 출퇴근용으로 많이 쓰는 도로 주행용 모터사이클 역시 12.7%나 판매가 늘었다. 다만 레저용으로 쓰이는 비포장길 전용 모터사이클 판매는 6.7% 감소했다.

미국에서 모터사이클 판매는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급감했었다. 2007년에 무려 94만8,000대가 팔렸지만 2008년부터 찾아온 경제 위기 탓에 지난해에는 44만1,000대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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