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상.하위 간격차 커졌다
2012-04-19 (목) 12:00:00
미국의 임금 상·하위 간 격차가 확대됐다.
18일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2009년 중반 금융위기에 따른 침체가 끝날 때부터 올해 1분기까지 상위 10% 근로자의 명목 임금은 7%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하위 10%의 임금은 2.5% 늘어나는데 그쳤다.2003년부터 2007년까지 상위 10%의 임금은 12.9% 증가했고 하위 10%는 8.4% 늘어났다.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임금 상·하위 간 임금 증가 속도의 격차가 더 커진 것이다.임금 증가 속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금액 차이도 확대됐다.
2002년 1분기에 상·하위 10% 간 주간 단위의 임금 차이는 1,078달러였지만 2012년에는 1,498달러로 늘어났다.경제학자들은 세계화와 기술의 발전 때문에 상·하위 간 임금 격차가 더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세계화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면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거나 제조업체의 고임금 일자리가 다른 나라로 빠져나갔고,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의 생산력이 향상되면서 일부 일자리가 줄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