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체중이라고 조깅 피하지 마세요

2012-04-17 (화) 12:00:00
크게 작게

▶ 무릎 부상 당한 적 없고 관절염 앓지 않았다면 적극 권장

▶ 체중조절 .운동효과 가장 커

과체중이라고 조깅 피하지 마세요

과체중, 비만이라고 해서 조깅을 피할 필요는 없다. 무릎 부상 전력이 없고, 관절염 병력이 없다면 조깅을 해도 된다.

조깅은 값 싼 비용에, 간단하고 운동효과가 좋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가장 추천되는 운동이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에 비해 칼로리를 65% 이상 소모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운동이다. 하지만 과체중, 비만인 경우 관절 부상 때문에 피하게 되는 운동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리기, 심지어 마라톤 같은 달리기도 정상적인 무릎 연골 손상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지적이다.

무릎 부상을 당한 적이 없고,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을 앓고 있지도 않다면 과체중이나 비만이어도 조깅은 추천될 만한 훌륭한 운동이다.
하지만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지속적이고 재발되는 무릎 통증에 시달린다면, 또한 무릎 부상 전력이 있는 경우는 조깅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관절염 증상의 정도 혹은 과거 부상 입은 전력에 따라 가벼운 조깅에 자전거타기 같은 다른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추천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근력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주는 것도 좋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