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제성장.고용 개선 탄탄한 흐름

2012-04-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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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북, 주택시장도 대부분 지역서 개선

미국의 성장세와 고용이 꾸준한 개선을 이루고 있다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평가했다.

FRB는 11일 발표한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12개 연방은행 지역의 경제성장세와 고용 개선이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월 중순에서 이달 4일까지 조사 대상이었던 이번 베이지북에서는 특히 고용이 미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적이거나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또 전문숙련직 기술자는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해 고용둔화 일부는 경기순환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베이지북 조사는 지난 6일 미국의 3월 고용증가세가 이전 석달간 증가세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는 노동부의 충격적인 고용동향 여파가 일시적일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베이지북에 따르면 제조업, 조선, 정보기술(IT), 전문 서비스업 등에서 고용이 늘었다.5개 지역 소매업자들은 유가 상승이 조만간 소비지출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하는 등 기업들은 유가 상승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아직은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소매매출이 증가세를 기록했고, 4개 지역에서는 소매지출 단기전망이 플러스로 나타났다.주택시장 움직임도 대부분 지역에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업자들이 아파트, 노인주택 건설에 나서고 있고, 은행들은 대출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베이지북은 1년에 8차례 발간되며 통계수치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FRB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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