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유명 프랜차이즈점 팰팍 입점 결사반대”

2012-03-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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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제과점 운영 업주들 조직적 대응

“한국 유명 프랜차이즈점 팰팍 입점 결사반대”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입점 반대를 위한 ‘팰팍 카페&베이커리 업주모임’이 발족식을 갖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커피전문점(카페)과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업주들이 한국 유명 프랜차이즈점의 팰팍 입점을 반대하고 나섰다.

한인 업주들은 8일 팰팍 만다린식당에서 ‘팰팍 카페&베이커리 업주모임’(가칭)을 출범시키고 한국의 동종 유명 프랜차이즈점의 팰팍 입점을 막는데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업주들은 이날 “팰팍 한인타운내 카페와 베이커리는 이미 포화상태”라고 강조하고 타운정부와 의회에 동종업종이 더 이상타운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달라는 진정서 제출과 아울러 관련 조례 제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업주들에 따르면 현재 팰팍타운내 한인운영 카페와 베이커리는 총 12개(신라제과 1,2호점, 파리지엔, 토스피아, 보바랜드, 모카 헛, 레드망고, 젤라떼리아, 와잇크림, 빵굼터, 갸또베이커리(G카페), 커피프린스)로 이 가운데 두 곳이 문을 닫았거나 조만간 폐점한다.


이날 모임의 대표로 추대된 김성렬씨는 “3년 전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점이 팰팍에 입점하면서 지역 카페 및 베이커리 업소들의 매상이 평균 30% 감소했다”며 “또 다른 유명 프랜차이즈 점이 팰팍에 추가 입점할 경우, 동종업계의 영세한 지역 소상인들은고사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총무로 추대된 김현재씨도 “타운에 관련 조례가 없는 이상 특정 프랜차이즈 점의 팰팍 입점을 막을 권리나 방법은 없다”며“하지만 대기업이나 유명 프랜차이즈 회사가 지역 상권의 현실을 외면한 채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무차별적으로 입점을 시도한다면 이는 분명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으로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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