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업소 면적 제한 받는다
2012-03-08 (목) 12:00:00
▶ 어퍼웨스트 지역…소규모 자영업자 피해 우려
맨하탄 어퍼웨스트 지역내 업소들의 면적이 제한된다.
지난 6일 이 지역 업소의 면적을 소형으로 제한하는 뉴욕시 도시계획국의 제안이 커뮤니티보드7에서 37대 0으로 통과된 것. 이 제안에 따르면 맨하탄 72-87스트릿까지 컬럼부스 애비뉴 선상과 72-110스트릿까지 암스텔담 애비뉴와 브로드웨이 선상의 업소들은 정면 너비가 40피트로 제한된다. 은행의 제한 너비는 25피트다. 이번 계획서로 총 77개 블록내 업소들이 영향을 받게 됐다.
게일 브류어 뉴욕시의원은 “이 제한서의 내용이 이 지역 비즈니스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모든 종류들의 업소들이 브로드웨이와 컬럼부스, 암스텔담 애비뉴 선상에 밀집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그러나 지역 경제개발구역(BID) 등 관련 단체들은 이번 결정이 반발하고 있다. 이번 계획안이 적용되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바라 애들러 컬럼부스애비뉴 BID수석디렉터는 “조닝 변경이 시행이 된다고 해도 이미 자리 잡은 대형 업소들이 작은 규모의 가게로 나눠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건물주들도 렌트를 더 많이 내는 대형 업소들의 테넌트들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하탄 상공회의소도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사업이 성장해도 매장 확장이 불가능하게 되는 한편, 건물주들도 면적 제한으로 인한 렌트 손해를 메우기 위해 한 업소당 더 많은 렌트를 부과할지도 모른다며 우려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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