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흑-백인간 경제력 20배이상 차이 난다

2012-03-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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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에서 백인과 흑인 간에 경제력 차이가 2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 조사기관인 퓨 히스패닉센터에 따르면 2009년 기준, 미국내 흑인의 중간(median) 수입은 5,677달러로 백인의 중간 수입 11만3,149달러의 5%밖에 되지 않는다.이 같은 차이는 경제 불황이 시작된 뒤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피부색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실제로 2010년 홈리스 쉘터에 거주하는 흑인은 전체의 38.8%다. 흑인 인구가 미국 전체 인구의 12.3%인 것을 볼 때 흑인 141명 가운데 1명이 쉘터에 거주한다는 이야기다.백인들의 경우 쉘터 거주자가 전체의 28.6%다. 하지만 전체 미국인 가운데 백인이 63.7%를 차지해 실질적으로 거주자는 990명 중 1명으로 흑인보다 7배 이상 적다.극빈층도 흑인이 백인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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