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옐로캡 요금 카드결제 늘어

2012-02-28 (화) 12:00:00
크게 작게

▶ T&L, 택시 이용객 47%... 팁도 평균 18% 지불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뉴욕의 옐로캡 택시요금을 결제하는 승객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 택시&리무진 위원회(T&LC)는 지난달 옐로캡 택시 이용객의 47%가 현금 대신 카드로 요금을 결제했다고 밝혔다.이는 택시 업계 전체 수익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택시에 신용카드 결제 장비가 첫 도입된 2009년에는 승객의 약 3분의1만이 카드로 결제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택시 업계는 높은 수수료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카드 사용자 증가가 택시 이용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택시 기사들은 카드 수수료로 5%를 지불하고 있다. 택시 업계 관계자는 “식당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체들이 수수료를 내면서까지 신용카드 결제를 받는 이유는 카드가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며 카드 사용 승객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근에는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컴퓨터를 택시에 설치<본보 2월22일자 A6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현실화된다면 앱을 통한 낮은 수수료의 결제방식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승객들이 택시 기사에게 지불하는 팁 역시 카드 사용자가 현금 결제 승객보다 더 많이 내는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현금 지불자들은 평균 10%를 팁으로 지불하지만 카드로 결제하는 승객은 평균 18%를 팁으로 지불했다. <함지하 기자>

A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