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기내 동반탑승 못한다
2012-02-18 (토) 12:00:00
앞으로 애완동물과 항공기 여행을 하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사들이 애완동물의 기내 동반탑승을 불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 최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콘티넨탈’이 3월3일부터 애완동물의 기내 동반탑승을 불허키로 했다. 또한 US 에어웨이도 3월1일부터 이 같은 규정을 시행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 항공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애완동물과 함께 여행을 하기 위해서 항공사 화물부서에서 애완동물을 ‘화물’ 분류해 탑승시켜야 한다.
그 동안 이들 항공사들은 애완동물의 기내 동승 시 평균 250달러의 추가요금을 요구했다. 하지만 애완동물을 수용하는 화물칸을 이용하게 되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일반 화물칸과 달리 일정기압이 유지되는 것은 물론 밝고 따뜻한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한 예로 일본 동경에서 미국 본토로 여행 시 애완동물 화물칸 탑승 비용은 최소 1,400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한 관계자는 “유가 인상에 따라 개인 수화물에 대한 무게를 제한하고 있는 상태로 애완동물도 예외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윤재호 기자>
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