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노동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4년래 최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노동부는 지난주(6∼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36만1,000건보다 1만3,000건 감소한 3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36만5,000건)을 크게 하회하는 것이며,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빠지기 시작한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은 1,750건 감소한 36만5,250건으로 집계됐다.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수도 직전 주 352만6,000명(수정치)에서 10만명 감소한 343만건으로 2008년9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은 기업들이 해고를 줄이고 고용을 늘리는 등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풀이하고 있다.실업수당 신청자가 42만5천명 아래로 내려가면 고용 성장세를 의미하며 37만5,000명 수준으로 떨어지면 실업률을 큰 폭으로 내릴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두달 연속 미국내 일자리 증가수는 총 20만개에 이르렀으며, 지난 1월 실업률은 8.3%로 3년래 최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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