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금융, 미주 한인은행 인수 추진

2011-12-14 (수) 12:00:00
크게 작게
하나금융지주가 미주 한인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 내 은행의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를 목전에 두고 외환은행의 무너진 미국 영업조직망을 복원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외환은행은 론스타가 대주주로 들어서면서 미국 현지법인을 매각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미국내 영업조직은 당연히 되살리려고 한다"며 "미국에 한인이 200만 명인데 그 시장을 그대로 놔둘 수는 없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이 인수할 미국 내 은행은 미국 서부 지역에 기반을 둔 동포은행 중 하나다. 지난 2008년 하나금융은 LA 소재 한인은행인 커먼웰스비즈니스은행(CBB) 인수에 나섰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