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역된 성경구절

2011-12-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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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옥(뉴저지)

만일 샤론의 꽃 예수는 물구덩이의 수선화요 수선화 삼천리 화려강산… 오역이라면 올바로 고쳐 써야 되지 않을까. 의도적이든 변개이든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다는 성경 아가 2장 1절이다. 외국성경 심지어 일본성경에도 무궁화는(Rose of Sharon)으로 되어 있는데 유독 우리 나라 성경만이 얼토당치도 않은 수선화로 되어 있다. 성경이 일제때 번역 출판되었으니 어용학자들에 의한 무궁화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수선화로 된 것이 아닐까.

샤론의 꽃 예수를 신봉하는 교인이 그렇게도 많은 나라인데 무궁화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쓰여진 대로 수선화로 알고 있으니 성경상의 눈먼 교인, 성령훼방에 해당되지 않을까. 신약복음서에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라고 기도하셨지 여호와 아버지라고는 한번도 않은 것으로 쓰여져 있다. 그렇다. 어떤 교단복음서엔 하나님은 여호와로 주님도 여호와로 어느 구절엔 하나님을 삭제한 신약을 신역으로 변개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오역된 구절은 수정해야 되지 않을까.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렁텅이에 빠진다” 예수님 말씀의 성경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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