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지하철에서 사탕과 과자를 팔아 5만5,000달러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 20대 흑인남성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알렉스 트랙스 맥파랜드(25·사진)로 뉴욕시 지하철 D노선에서 과자와 사탕을 팔아 하루에 약 150달러를 벌며 연간 매출액만 5만5,000달러에 이른다고 뉴욕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맥파랜드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자 11세 때부터 하루 12시간동안 지하철에게 과자와 사탕을 판매해 온 인물.
맥파랜드의 판매 영업은 최근 컬럼비아대학 졸업생의 단편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화면이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인 ‘유튜브(Youtube)’ 등에 올라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맥파랜드는 “무조건 사탕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탕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쿠키를, 건강을 챙기는 사람에게는 견과류 과자를 권한다”고 나름의 판매 비법을 전했다. 지하철의 한 승객은 “맥파랜드를 인터넷 동영상에서 본 적이 있어 직접 만나면 왠지 모르게 반가워 과자를 사게 된다”면서 “연봉이 5만5,000달러라니 앞으로 사탕 장사를 해야겠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하철에서 허가 없이 물건을 파는 것은 불법이며 이를 어기면 10일간의 구류나 벌금 100달러를 내야한다고 경고했다. <조진우 기자>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