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선물 “상품권 넘버원”
2011-12-03 (토) 12:00:00
▶ 아이템 선택 폭 넓어 소비자 각광
▶ 업소도 신규 고객확보 도움
연말 할러데이 샤핑시즌을 맞아 상품권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 아이템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고, 받는 입장에서는 구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매년 상품권은 편리한 선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상품권을 통한 홍보가 신규 고객 확보로 이어지기 때문에 업소에서는 상품권 홍보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상품권 판매가 가장 활발한 곳은 뉴욕 뉴저지의 한인마트들이다. H마트 유니온 매장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를 기점으로 상품권 구매 고객이 평소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며 “선물용으로 한번에 1,000달러 이상씩 구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남체인의 황선목 이사는 “노인 아파트와 교회 등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어 상품권 대량 구매시 할인혜택을 적용하고 있다”며 “현재 시행중인 적립보너스까지 이용하게 되면 할인율이 더 커지기 때문에 상품권을 찾는 한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마트와 한남체인, 한양마트는 상품권 500달러 이상 구입시 5%를 할인하고 있다. 특히 한양마트는 크레딧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자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액수나 디자인 등을 구입자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 인기다. 아씨 플라자도 10~50달러의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1,000달러 이상 구매시 따로 할인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구두 상품권 역시 연말 인기 선물 아이템 중 하나다. 한인 업소들은 지난해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플러싱 슈빌리지는 12월 한달간 100달러 이상 상품권 구입시 10%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금강제화는 최근 10달러짜리 상품권 판매를 추가, 최대 150달러까지 총 5종류의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100~200달러면 구두 한 켤레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100달러와 150달러짜리 상품권이 가장 인기다.
이 같은 연말 상품권은 매출향상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업소 홍보에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어 마케팅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 뷰티갤러리&스파의 노래준 매니저는 “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로 지난해 대비 올해 신규고객이 3배까지 성장했다”며 “상품권을 사용하려고 매장을 처음 방문하는 손님도 상당수기 때문에 신규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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