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회원 크레딧카드 정보유출

2011-12-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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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료품 도매상점 ‘제트로 캐시앤캐리’

식료품 도매상점 ‘제트로 캐시앤캐리(Jetro Cash&Carry)’에서 회원들의 크레딧카드 정보가 해킹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이곳을 이용하는 한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퀸즈 릿지우드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지난 1일 제트로로부터 해킹사태에 대한 내용의 편지를 받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며 “일단 피해가 있었는지 카드내역을 재검토하고, 불편하더라도 새 카드를 발급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편지에 따르면 지난 9월21일~11월18일까지 회원들이 매장에서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를 사용하는 동안 정보가 복제돼 러시아에 있는 한 컴퓨터 서버로 전송됐다. 노출된 정보는 카드소유자의 이름과 카드번호, 만료일, 마그네틱선의 인증번호(Verification Number) 등으로 카드 사용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다.

제트로는 퀸즈 칼리지 포인트와 브루클린, 브롱스 등 뉴욕 4개 매장을 비롯해 뉴저지 저지시티, 캘리포니아의 LA, 롱비치 등 미 전역에 13개 매장을 두고 있다. 스탠리 프리시맨 제트로 CEO는 편지에서 “9월21일부터 11월18일 사이에 매장을 이용한 고객들이 데빗카드와 크레딧카드 내역서를 꼼꼼히 리뷰하고 카드를 발급했던 은행에 새 카드 발급을 요청할 것을 권한다”며 “앞으로 카드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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