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호텔들 탈세 심해
2011-11-30 (수) 12:00:00
뉴욕시 일원 92개 호텔이 무려 90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시는 새롭게 호텔을 개장할 경우 시 재경국(DOF)에 등록을 하고 매 분기마다 방값의 5.875%를 세금(Hotel Room Occupancy Tax)으로 내도록 하고 있다.
뉴욕시 감사원장실이 29일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시 일원 92개 호텔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가운데 889만4,040달러를 미납한 상태였다.
84개 호텔은 아예 미등록 상태였으며 8개 호텔은 등록은 했지만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호텔 규모를 적게 보고 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
존 리우 감사원장은 “관광객들로 인한 수입은 뉴욕시 전체 경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며 “관광객수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뉴욕시의 호텔 방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뉴욕시 재경국은 지난 2009년6월~2010년5월까지 1,076개 호텔로부터 3억7,400만 달러의 세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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