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통, 통합, 혁신-요즘의 화두

2011-11-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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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발 기사를 보면 온통, 모두가 소통을 강조하고 통합과 혁신을 하자는 주장을 많이 하고 잇다. 특히 정치권에서 지난 10월26일 서울시장선거 후다. 언제는 소통과 통합과 혁신을 부르짖지나 않은 듯 새로운 낱말이나 발견한 듯 너나 할것 없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대한민국은 이제 이념갈등 뿐만 아니라 세대간 갈등을 앓고 있다. 어느 정치학자는 말했다. 두 종류의 인간이 뒤섞여 살고 있다고. 세칭 2030세대와 5080세대다.

뒤집어 말하면 죽자고 피땀 흘려 대한민국을 지키고 이룩한 세대가 5080세대인데, 그 혜택을 누리고 사는 2030세대는 “너희들이 우리를 위해서 한 것이 무엇인가?”고 되묻고 있다. 꼭 좌파식 질문이다.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그들은 모른다. 또 알려고도 않는다. 소통의 단절이다. 대화가 되지 않는다.
왜 그런가? 쓰는 문자, 언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글세대와 한자세대간의 간격이 기존하는데 거기다 잘못된 교육자들(전교조라든가?)은 왜곡되고 삐뚤어진 역사만 가르치니, 그들에게서 배운 젊은 세대의 두뇌구조가 진작 틀려있는 것이다.

여기서 진정 통합이 필요하고, 혁신이 요청되고 있다. 잘못된 교육을 바로잡고, 잘못 가르치는 교육자들을 혁파하고, 교육계에서 얼씬도 못하게 해야한다. 누가 그 일을 할 것인가? 정치가다. 국록만 축낼 것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으면 우리 젊은 세대를 내일의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사랑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선도해 줄 수 없는가? 딱 한가지 부탁이다. 그것이 선진화, 통일의 길보다 우선한다.
방준재(조국미래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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