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한국인 대량주문 급증

2011-11-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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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보다 3배넘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이용해 미국 제품을 대량 주문하는 한국내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3년전 1억5,000만달러 수준이던 한국 소비자들의 미국 인터넷 샤핑액이 올해 3억2,000만달러로 늘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평소보다 3배 이상 주문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사상 처음 4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내 온라인 판매 가격보다 미국 판매 가격이 최고 70% 이상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이용하면 인기 브랜드 품목을 배송료를 감안하더라도 절반 가격으로 살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환율 1,150원을 적용하면 레고 세트는 한국내 가격의 30%, 갭 후드점퍼는 40%, 폴로 패딩 점퍼는 30%, 유아동 카시트도 50% 싸게 살 수 있다.

주문만 하면 배송을 책임지는 배송대행업체가 늘고 있고 구매물품이 15만원 이하라면 한국에서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면세된다는 점도 미국에서 직접구매 확산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현재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는 ‘해외 직접구매’ 카페만 175개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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