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급가구 장만 절호의 기회

2011-11-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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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마운트 앤틱’ ‘보컨셉’ 등 연말 할인폭 확대

연말을 맞아 미국 및 한인 운영 가구점들의 할인 경쟁이 뜨겁다.

추수감사절 연휴와 새 브랜드 입점 기념 등으로 다양한 할인행사와 함께, 일부 업체들이 올겨울 폐업에 앞서 대대적인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하는 등 어느 해보다 큰 폭의 할인 행사들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소매업소들에게만 제품을 공급했던 뉴욕시 최대 규모의 ‘파라마운트 앤틱 가구’는 지난 10월 개인 소비자들에게 개방을 시작하면서 최대 75%까지 고급가구들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오는 25일~27까지 일부 제품의 할인 폭을 8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한인 직원인 조연희씨는 “4,000~5,000달러 상당의 10인용 다이닝 테이블 가격이 1,000달러대면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큰 폭의 할인 행사”라며 “소파를 비롯, 침대와 다이닝 테이블, 서랍장 등은 고급 가구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한인들에게 특히 큰 인기다”고 말했다.


덴마크의 유명 브랜드인 ‘보컨셉’ 가구도 23일까지 주문 고객에 한해 ‘바히아’, ‘산토스’ 등 최고급 가죽소파 라인을 20%할인한다. 8,380달러였던 4인용 소파는 6,705달러에, 각각 4,395달러와 3,099달러인 2인용 소파는 3,515달러와 2,475달러에 판매된다.앤틱 고가구를 취급하는 퀸즈 릿지우드의 밀란 퍼니처도 지난 20일 파격 경매세일을 실시, 1만여점 이상의 18세기 유럽 상류 고가구와 크리스탈 샹제리에를 입찰, 매매하는 등 유럽의 고급 제품 할인행사가 연달아 열리고 있다.

홈앤홈은 이탈리안 가죽 제품인 ‘나뚜치’ 브랜드 소파를 5세트 한정수량으로 27일까지 3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현재 2인용 소파가 1,050달러, 4인용 소파가 1,600달러에 판매중이다. 이외에도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하나사면 두 번째 제품은 5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다음 주로 예정된 썰타 매트리스의 입점을 기념, 썰타 매트리스 특별 할인 판매 행사도 함께 열고 있다.

고려가구도 소파와 침대, 테이블 등 대부분의 품목에 10% 할인 가격을 적용하고 있으며 침대, 스탠드, 드레스미러 등 1,500달러 상당의 베드룸 세트는 현재 1,000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맨하탄의 ‘다운타운 퍼니처’도 연말을 맞아 무료 배달과 무료 조립 및 설치를 하고 있다.가구업계의 한 관계자는 “겨울철 부동산 매매수와 이사가 줄어들면서 가구 수요 감소로 이어져 가구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소비자로서는 최근 늘고 있는 이 할인행사들을 잘 이용하면 고급 가구를 절반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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