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울방학 수강생 유치 경쟁

2011-11-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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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학원가 각종 할인혜택 제공

한인 운영 학원들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각종 할인 혜택과 저렴한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쿠폰을 통한 할인, 특별집중 프로그램 등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리틀넥에 분원을 연 C2에듀케이션은 11월말까지 등록하는 학생들에 한해 15~20% 쿠폰을 발급, 수강료를 할인하고 있다. 빅토리아 조 부사장은 “방학을 앞두고 그레잇넥과 리틀넥 등의 학생들에게 C2의 교육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현재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C2에듀케이션은 롱아일랜드 코맥 분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PI아트센터’는 올 가을 뉴저지 캠퍼스를 확장 이전했다. 학생들이 몰려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기존 메인스트릿에서 르모인 애비뉴 선상으로 옮긴 PI 아트센터는 기존 2개씩이던 토플공부방, 디자인실기방 등을 하나씩 더 늘이는가 하면 패션 디자인 준비를 위한 공간을 추가 마련했다. 한 관계자는 “한국의 고교생들이 겨울방학에 몰려와 이곳 대학진학을 위해 공부하기 때문에 1월 클래스의 경우 수강생이 월등히 늘어난다”며 “겨울방학을 앞두고 형제 할인 등 수강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AA 프렙’은 1월7일~3월9일까지 여는 ‘SAT 인텐시브 코스’ 8주 프로그램을 미리 등록(11월30일까지)하는 학생들에 한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는가 하면 SAT, ACT 등 8주 과정 주 2회 특별반 가격을 1,050달러로 낮추었다.

입시 전문학원인 ‘징검다리’는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31일까지 칼리지 에세이와 입시 카운슬링 등 ‘12학년을 위한 대학입학 패키지’ 등록시 10% 할인혜택과 300달러 상당의 ‘명문대 진학가능성 검사킷’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등록학생의 동생 한명에게는 멤버십 비용을 10% 할인하고 있다.

겨울방학 특별 단기 프로그램을 선보인 학원도 있다.
퍼스트 아카데미는 12월26일~30일까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이간동안 SATI은 12명, SATII는 3~5명으로 인원을 한정, 소그룹으로 주 5일 동안 하루 2~5시간씩 집중 지도하게 된다. 수업료도 390~490달러로 큰 부담이 없는 반면, 단기간에 실력을 집중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추수감사절 연휴인 11월25일과 26일, 12월26일~30일까지 희망자에 한해 개인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한 학원의 관계자는 “비록 한 달 정도로 짧은 겨울방학이지만 이 기간 중 학부들에게 어떻게 홍보되느냐가 여름방학 시즌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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