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스타벅스 화장실 사라질까

2011-11-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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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비용.고객불만 원인…190개 지점 고려중

스타벅스가 맨하탄 190개 지점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폐쇄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많은 바쁜 시간에도 직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긴 줄을 서야하는 문제와 더불어 간혹 새치기하는 직원에 고객의 불만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주일에 두세 차례 고장 나는 화장실을 수리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는 점도 화장실 이용 정책에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데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는 "매장이 시내 공중 화장실로 변질되는 것을 더 이상 묵인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고 그간 고객 뿐 아니라 시민들 모두에게 개방되었던 매장 화장실 폐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 스타벅스가 제시한 해결책은 현재 매장 내 설치된 화장실을 ‘직원 전용’ 화장실로 용도를 변경하는 것이다.


이미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와 링컨센터 지점은 화장실을 폐쇄하거나 직원 전용으
로 사용을 제한한 상태다. 현재 19개 이상의 좌석을 갖춘 푸드 시설은 법률상 1개의 공중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맨하탄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 대부분은 20개 미만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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