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재향군인 퍼레이드

2011-11-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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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남(월남참전용사)

오는 11일은 미국 재향군인의 날이다.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난 날로 뉴욕에서는 세계에서 제일 큰 기념 퍼레이드를 하는 날이다.
뉴욕에 있는 모든 미 향군 단체들이 참여하는데 특히 한국전, 월남전 참전용사가 주축이 되며 중동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외에 많은 시민단체와 학생들도 참여한다. 또한 전쟁때 사용되던 각종 차와 장비도 참여하며 특이한 복장으로 참여하여 볼거리도 많은 행사다.

한국전쟁때 파병되었던 80의 노병들이 열심히 참여하며 미 월남참전용사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60년대 우리 조국이 어려웠을 때 우리는 월남에 파병되어 피와 땀을 흘렸다. 전쟁터에서 산화한 전우들을 생각하며 또 근래 우리 주위에서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을 생각하며 건강할 때 우리 모두 관심 갖고 이번 퍼레이드에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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