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억원 지불 지분 51% 이상 보유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한국 토종브랜드인 놀부보쌈을 인수. 보쌈 세계화에 나선다.
놀부보쌈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놀부NBG는 7일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퀴티(PE) 아시아에 놀부 NBG 및 관계사 지분을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4일 체결했다”며 “모건스탠리가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주식인수절차는 이달 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PE는 모건스탠리 산하의 사모투자 전문회사다.
놀부NBG는 놀부보쌈 외에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차룽(중국음식점), 수라온(한정식)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로 해외투자회사가 한식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1,200억원을 지불, 지분 51%이상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9년에 김순진 회장이 ‘놀부보쌈’이라는 브랜드로 첫 가맹점을 낸 후 현재 700여개의 직영·가맹점이 운영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113억원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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