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울 골프여행 떠나볼까?

2011-11-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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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사, 온천관광등 결합 가족단위 상품 문의늘어

겨울 골프 여행을 준비하는 한인들의 예약 문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한인 골프 애호가들이 예년에 비해 예약을 서두르고 있는 것.

매년 골프 여행을 떠나는 한인들도 점차 늘면서 한인 여행사들의 골프 상품도 다양해져 올해는 특히 풍성한 겨울 골프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라여행사의 금은숙 사장은 “보통 12월에 예약하고 1-2월에 여행을 많이 떠나는게 일반적인데, 올해는 때이른 추위 때문에 문의전화가 11월부터 몰리고 있다”며 “공휴일이 낀 2월 연휴의 경우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금 사장은 “과거에는 골프만 치고 돌아오는 상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골프와 온천 관광 등을 결합한 가족단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라여행사는 플로리다의 올랜도와 마이애미, 애리조나 등 미국내 골프 코스는 물론이고 도미니카와 코스타리카 등 다채로운 남미 겨울 골프 상품을 600~999달러에 내놓고 있다. 코스타리카의 경우 950달러면 3박4일 동안 최고급 호텔에서 머물며 가이드의 안내로 골프와 온천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타리카와 플로리다 골프 상품을 제공해온 푸른여행사는 올해 도미니카 골프 상품을 추가했다.


푸른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매년 10-20%씩 골프 여행을 즐기려는 한인들이 늘면서 상품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말했다. 푸른 여행사는 해변의 낭만을 누리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도미니카 골프 상품과 플로리다 상품을 내놓았다. 가격대는 각각 680달러, 1,200달러 수준이다.

동부관광은 플로리다와 남미 상품뿐 아니라 한국, 아시아 골프 상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와 태국, 필리핀 등을 돌며 골프투어를 할 수 있는 이번 상품의 가격은 1,399달러부터 시작된다. 이외에도 1월12일과 2월16일 각각 떠나는 콜럼비아 5일 여행 상품은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속에 지난 10월30일 일찌감치 마감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항공, 호텔비 등이 올랐지만 골프를 치기위해 따뜻한 곳으로 떠나려는 한인들의 문의는 줄어들지 않았다”며 “연말과 연초에 친목 모임을 골프 여행으로 대신하려는 단체들이 더욱 늘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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