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벨과 다른 종류 생선 판매 여전

2011-10-29 (토) 12:00:00
크게 작게

▶ 컨수머리포트, 트라이스테이트 마켓 22%

시중에 라벨이 잘못 기재된 생선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 컨수머 리포트의 조사 결과 다시 확인됐다.

컨수머리포트는 28일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3개주의 피시마켓과 수퍼마켓, 레스토랑에서 수집한 생선을 자체 조사한 결과 이중 22%가 라벨에 표시된 종류와 다른 생선이었다고 밝혔다. 이 잡지의 킴 켈람 편집장은 “수백만명의 소비자가 자신이 구입했다고 믿고 있는 종류와 다른 종류의 생선을 먹고 있다”며 “라벨 이름보다 더 싼 생선이 다수기 때문에 결국 금전적인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유사한 조사 결과가 이미 지난 5월 비영리단체 오셔나(Oceana) 소속 과학자들에 의해 발표되기도 했다. 오셔나는 일반 마켓과 레스토랑에서 팔리는 생선의 20~25%가 라벨과 다른 생선이었다고 발표해 28일 컨수머 리포트 조사와 거의 같은 결과였다. 특히 돌핀피시처럼 고급 생선이나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는 일부 어종의 경우 유통되고 있는 양의 70% 이상이 달랐다.

컨수머 리포트는 “미국 소비자들의 생선 소비량은 전년에 비해 50억달러 늘어났지만 잘못된 생선에 지불하는 돈의 액수도 증가했다”며 당국의 엄격한 관리는 물론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원영 기자>
A1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