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경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2011-10-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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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뉴스, 설문조사 결과 예상보다 호조

미국 경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US 투데이는 25일 블룸버그뉴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인용, 소매판매와 생산, 일자리, 비즈니스 투자 등에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요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에 2.5%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주전 1.8%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1분기에 0.4%에 그쳤고 2분기에도 1.3%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처럼 3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이 높게 나타난 것은 일본 지진 이후 불안했던 공급이 안정되기 시작했고, 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최근 발표된 소매판매와 기업투자, 수출 등의 지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GDP 성장률이 내년까지 2% 수준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고용과 소득, 주택시장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개선돼 실업률이 떨어지려면 최소한 3% 이상의 성장률이 필요하다는 것.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씨는 3분기 경제성장률을 3.2%로 예측하면서 "경제가 침체되지 않았다는 일종의 신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오는 27일 발표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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