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경제 새 위험 국면 진입

2011-09-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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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경제 성장률 내년까지 4% 전망 우려

국제통화기금(IMF)이 20일 세계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세계 경제가 새로운 위험 국면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반기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WEO)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올해와 내년 각각 4%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이같이 우려했다. 4% 성장률은 지난해 성장률 5.1%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으로 지난 6월 전망했던 올 성장률 예상치 4.3%보다도 낮다.

IMF는 미국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6월 예상했던 2.5%보다 크게 낮은 1.5%로 떨어뜨렸고, 내년 전망치 역시 2.7%에서 1.8%로 낮춰 잡았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더딘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과 유럽을 다시 경기침체에 빠뜨릴 위험 요인들은 산적해 있다고 우려했다.보고서는 미국에 대해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재정지출을 삭감하더라도 경기회복세를 해칠 만큼 너무 허리띠를 졸라매지는 말 것을 권고했다.

"급속한 재정 감축은 부채를 더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줄이는데 필요한 장기 구조개혁 달성 가능성을 더 낮출 수 있다"는 것이 IMF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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