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기 한국 대통령은

2011-08-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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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목사)
2012년 대선에서 국민이 뽑아야 할 대통령은 안보의식이 투철하고,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릴 비장한 각오가 되어있는 자이어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이 살고, 가엾은 북한동포들이 노예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를 얻으며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어떤 지도자이든 지도자는 마땅히 Ability(할 수 있는 능력)과 Capability(싸울 수 있는 능력)가 있어야 한다. 가장이든, 회사 사장이든, 교회 목사이든, 나라의 대통령이든 반드시 이 두 가지 덕목을 지녀야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지식, 자질,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놓으면 그가 속한 공동체와 구성원 모두는 불안, 초조, 갈등, 투쟁 속에서 살아야 한다.

유일하게 인간의 기본권, 인권을 박탈한 나라가 북한이다. 제 아비 김일성을 우상화하기 위해 수천억을 들여 금수산 궁전을 만들면서 200만명의 백성을 아사시킨 자이다. 지금도 개인의 생명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자이다. 백성에게 먹고 살 길을 열어주지 않아 북한을 탈출한 수십만명의 탈북자가 이것을 증명해주고 있지 않는가? 마약재배, 위폐 제조 및 살포는 물론, 체제 유지를 위해 누구나 투옥, 처형을 마음대로 하는 나라이다. 김정일 독재가 군림하는 나라이다.

소련이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키 위해 5,000만명을 숙청했고, 중국이 공산주의 체제 유지를 위해 7,000만명을 숙청했다. 17세에 등극하여 로마 황제가 된 네로는 악정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가족, 친구 등 수많은 사람을 죽였고 로마시를 불태우고 기독교인이 했다고 뒤집어 씌우고 기독교인들을 핍박하여 처형하였다. 13년 동안 백성은 악정 밑에서 고통스러웠다. 그가 타국에 출타한 틈을 타 그를 살해할 조직을 만들었다. 이 사실을 안 그는 타국에서 자살했다. 그리하여 악정은 끝났다. 이것이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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