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음식만 살아남는다
2011-08-12 (금) 12:00:00
▶ ‘The Great Food Truck Race’ 14일 첫 방송
▶ 한인2세 젊은이들 운영 ‘코릴라 바비큐’ 출연
뉴욕의 한인2세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푸드 트럭 ‘코릴라 바비큐(Korilla BBQ)’가 출연한 푸드 네트웍 채널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The Great Food Truck Race’가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코릴라는 불고기 타코를 전문으로 하는 퓨전 한식 트럭으로 2003년 스타이븐센트 고교를 졸업한 에디 송, 폴 리, 스티브 박 등 3명의 한인 동기생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10월 런칭했다.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8대의 푸드 트럭이 잘 알려지지 않은 황무지 지역에서 경쟁해 짧은 시간에 걸쳐 가장 많은 음식을 판 팀에 우승 상금 10만 달러가 주어지는 게임이다. 각 지역마다 가장 적게 판 팀이 탈락하면서 결국 한 팀만이 남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3명의 한인 동기생들은 “경쟁을 넘어서 인기 있는 TV쇼를 통해 한국 음식이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미리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릴라는 방송 녹화를 위해 말리부와 라스베가스, 솔트레이크시티 등을 순회하며 한식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에디 송씨는 “김치, 불고기, 갈비 등으로 만든 타코와 콤보 세트는 가는 곳마다 미국인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더욱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녹화 당시 경기 당일 전날까지도 언제, 어디서 그들의 음식을 팔 것인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뉴욕데일리뉴스는 11일 푸드 섹션에 코릴라를 자세히 소개하며 이들이 만드는 한식 메뉴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박원영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