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오르자 스쿠터 판매 껑충
2011-07-27 (수) 12:00:00
유가 상승으로 스쿠터 이용자가 늘고 있다.
모토사이클 산업원(Motorcycle Industry Council)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5월까지 스쿠터 판매는 전년대비 37% 늘었다. 스쿠터를 포함한 전체 모토사이클 판매는 올 1분기 7% 증가했다. 연료로 움직이는 전동 자전거의 판매는 같은 기간 25%가 뛰었다. 이같은 판매 증가의 원인은 불경기와 최근 급증한 개솔린 비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통데이터 연구기관인 민트닷컴(Mint.com)올해 미국인들이 매달 지불한 평균 개솔린 가격은 177달러로 전년대비 150달러에 비해 18% 늘었다. 반면 스쿠터 이용자들이 개솔린 비용으로 지불하는 금액은 매달 20-40달러정도다.
보험료도 낮다. 오토바이와 스쿠터 등 5대의 모토사이클을 소유한 타이 반 후이동크 모토사이클 산업원대변인은 자신이 1년에 보험료로 지불하는 금액이 500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 대당 1년에 평균 100달러인 셈이다. 후이동크 대변인은 “차량운행자에 비해 1년에 5,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중에 판매중인 스쿠터의 종류는 1,500달러짜리 중고 스위프트50cc~1만달러 스즈키 버그만까지 다양하다. 고급사양은 4,500달러~4만달러에 달한다. 스쿠터의 최대속도는 시속45마일 내외로 80마일인 제품도 판매중이다. 갤런 당 100마일까지 달릴 수 있으며 탱크의 평균 용량은 2-3갤런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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