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RF, 샤핑시기 늦어지고 603달러63센트 지출
올해 백투스쿨 샤핑 규모가 예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핑 시기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소매협회(NRF)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킨더가튼~12학년생의 자녀를 둔 가구의 올해 백투스쿨용품 평균 구매액은 603달러63센트로 지난해 606달러40센트보다 떨어졌다.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백투 칼리지용품 구매비용도 808달러71센트로 지난해 835달러73센트에 비해 3.2%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들 중 30%는 지난해 사용했던 학용품과 의류를 올해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MP3나 스마트폰 등 전자용품 소비도 줄어들 전망이다. 응답 가정 중 절반 정도만 올해 새로운 전자용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는 6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던데 반하면 10%이상 줄어든 수치다.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46%만이 전자용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대답,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소비규모는 210달러로 전년에 비해 11% 줄었다. 또한 경기부진을 이유로 들며 스토어 브랜드와 쿠폰을 활용하겠다는 학부모도 전년에 비해 늘었다.
학부모들의 샤핑 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이저러스와 월그린, 애플 등이 이미 이달 초부터 맥북, 데스크탑, 학용품 등의 백투스쿨 할인 행사를 시작하는 등 일치감치 프로모션을 시작했지만 학부모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전체 응답자의 3분의1에 해당하는 학부모가 개학하기 1-2주전, 40%가 3-4주전인 8월초에나 샤핑에 나설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는 각각 25%, 33%를 기록, 올해보다 일찍부터 학용품 구입에 나섰었다.
전국소매협회의 마이크 개티 수석디렉터는 “소매업소들이 10년째 이른 여름부터 백투스쿨 프로모션을 진행,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프로모션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업소들이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갈수록 상황을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