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스 결국 문 닫는다
2011-07-20 (수) 12:00:00
반스&노블에 이어 미국 2위의 서점 운영회사인 보더스그룹이 회사 매각에 실패해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보더스는 18일 인수 의향이 없어 파산법원에 19일로 예정된 회사 경매를 취소했다. 따라서 보더스는 오는 21일 법원에 청산회사 힐코 머천트 리소스와 고든 브라더스 그룹이 주도하는 자산 매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더스는 청산 절차는 이르면 22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9월말까지 회사 청산 절차를 마무리해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더스는 현재 399개 서점에서 1만700명을 고용하고 있는 대기업으로 마이크 에드워즈 보더스 사장은 "모든 노력을 다했으나 이같은 결과를 초래해 안타깝다"며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해 모두들 최선을 다했지만 출판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전자책 혁명, 변동성 심한 경기 등의 역풍이 상당 기간 이어지다 보니 지금과 같은 상황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보더스는 지난 2월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보호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