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경기 회복세 주춤

2011-07-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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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실업률 상승 등 우려 확산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7월 미국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경제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소비와 생산활동이 모두 부진하게 나타나 경기 회복세가 주춤해졌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특히 "전달에 이어 비농가 취업자수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실업률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더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6개 투자은행들의 분기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3%대에서 2% 안팎으로 하향 조정됐다.

뉴욕사무소는 "월가에서는 하반기 경제 전망을 거의 유지하면서 앞으로 2~3개월 경제지표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 다수"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연준은 당분간 경제상황 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정책 방향을 신중하게 모색해 나갈 것이라는 게 뉴욕사무소측의 전망이다. 최근 같이 경기흐름과 연준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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