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험사 손실 예년의 2.5~5배

2011-05-3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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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네이도.지진등 잦은 자연재해로

올해들어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토네이도와 예년보다 잦은 허리케인, 일본 대지진 등으로 미국 보험사들이 올해 기록적인 자연재해 관련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해.위험관리 전문 이케카트(EQECAT)사에 따르면 미국 보험사들이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기상관련 재해로 입게 될 손실은 예년 20억~40억달러 수준의 2.5~5배인 100억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보험사들은 이와 함께 올해 일본 동북 해안을 뒤흔든 사례를 포함해 환태평양 지역의 대규모 지진에 따른 타격을 적잖게 받았으며 대서양의 허리케인도 평년 이상 수준에 이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토네이도가 지난 6주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와 앨라배마주 투스칼루사 등 대도시를 휩쓴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 이미 1,151회나 발생, 지난 해 전체 1,282회에 육박하고 있다. 토네이도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04년으로 1,820회를 기록했다.이에 따른 금년 사망자는 지난 23일 현재 365명으로 과거 3년간 연 평균 64명의 6배에 근접하고 있다.

이케카트의 조즈 미란다 고객사 담당책임자는 "금년이 최악이라고 할 ‘블랙 스완(검은 백조)’의 해는 아니지만 그에 근접한, 주목할 만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케카트는 미국 등지 전 세계 보험사들이 금년 일본 및 뉴질랜드 대지진 등 전 세계 자연재난으로 인해 부담해야 하는 손실규모는 줄잡아 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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