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정부, 토렌트 사이트 대대적 단속

2011-05-2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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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비디오 업계 “긍정 영향 끼칠 것” 반색

한국정부가 불법 다운로드인 토렌트 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파일을 불법적으로 공유하는 유명 토렌트 사이트 70여곳을 적발,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속 차단 조치를 요구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는 투쉐어와 토유전, 이토렌트 등 유명 토렌트 사이트다.

토렌트는 컴퓨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P2P 파일 전송 소프트웨어다. 이를 컴퓨터에 설치만 하면 해당 토렌트 사이트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검색해 HD화질로 얼마든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은 방송 바로 다음날 다운로드가 가능해 한인들이 애용하기도 했다. 이번에 적발된 토렌트 사이트에는 개봉 전 영화나 최신 드라마 등 18만개의 불법 파일을
제공하는 사이트를 비롯,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사이트 등이 포함돼 있다.


한인 비디오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팰리세이즈 팍 짱비디오의 제임스 심 사장은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최근 몇 년간 비디오 시장이 너무 침체됐었다”며 “앞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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