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이틀리스트’ 한국 기업이 인수

2011-05-2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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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코리아. 미래에셋, ‘풋조이’등 12억 달러에

한국 투자그룹이 세계 1위 골프공 브랜드 ‘타이틀리스트(Titleist)’와 골프화 브랜드 ‘풋조이(Footjoy)’를 인수했다.

휠라코리아와 미래에셋사모펀드(PEF)는 20일(한국시간) 양사 컨소시엄을 통해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피너클’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아쿠쉬네트(Acushnet)’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인수액은 약 12억 달러로 한국 스포츠·패션 업체의 글로벌 인수·합병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아쿠쉬네트는 뉴욕증시 상장사 포천 브랜즈(Fortune Brands)의 자회사이다.
휠라코리아는 이번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인수 후 실질경영을 맡는다.’
이번 타이틀리스트 인수전에는 미 골프용품업체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를 보유한 아디다스 그룹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공개 입찰에 뛰어들었으나 미래에셋사모펀드와 휠라코리아는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을 공동자문사로 구성해 결국 최종 인수에 성공했다.


컨소시엄은 9월까지 인수대금 납부를 완료하고 9월 이후부터 본격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연합>

[타이틀리스트·풋조이는 어떤 회사]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는 세계 1위 골프용품 업체 ‘아쿠쉬네트’의 대표 브랜드다. 타이틀리스트 골프공과 풋조이 골프화는 세계 시장에서 각각 50%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브랜드다. 아쿠쉬네트의 작년 매출은 약 12억 달러. 스카티 카메론 퍼터, 보키 웨지 브랜드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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