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팀 실력 눈부셔
2011-05-20 (금) 12:00:00
2011 클리오 국제광고제 옥외광고 부문 금상 수상작 ‘북극동물 살리기’
광고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11 클리오 국제광고제(CLIO AWARDS)’에서 한국 대학생들이 금·은·동상을 휩쓸어 화제다.
클리오 국제광고제에서 한국 출신 대학생이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19일 뉴욕 소재 미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북극동물 살리기’를 주제로 북극곰과 펭귄을 등장시킨 광고작품으로 옥외광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방송통신대학생팀과 인쇄광고 부문에서 치약광고로 은상을, 소아비만 캠페인 광고와 도박중독 캠페인 광고로 2개의 동상을 차지한 김정은(단국대)·오진식(부경대)·이동익(한국사이버대)·임재희(동해대)·조민준(중앙대) 등 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특히 각기 다른 대학에 재학하는 5명의 한국 대학생팀은 2009년 12월 인터넷 광고커뮤니티에서 만난 뒤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으며 각자의 역할분담에 충실한 결과 8개의 출품작 가운데 3개가 입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치약광고는 칫솔까지 희게 만드는 미국 콜게이트사의 치약 미백효과를, 소아비만 캠페인 광고는 아동비만이 식욕조절 실패 때문이란 메시지를 도넛 고리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와 2011 영건국제광고제 결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클리오 광고제는 칸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으며 총 14개 부문에 60여개 국에서 매년 2만여 점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 한국 대학생팀이 수상한 대학생 부문에는 전체 부문을 통틀어 금상 7개, 은상 10개, 동상 11개 작품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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