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아파트 렌트 천정부지

2011-05-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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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 해비태츠 “여름까지 최소 10% 더 오를 듯”

맨하탄 아파트 렌트가 크게 올라 당분간 렌트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크레인스 뉴욕은 지난 11일 뉴욕시 주거 렌트 안내기관인 시티 해비태츠(Citi Habitats)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맨하탄 아파트 렌트는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으며 공실율도 2달 연속 1%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맨하탄의 공실률은 3월 0.99%, 4월 0.94%를 기록했다. 2010년 4월 맨하탄 아파트 공실률은 1.23%였다.

월별 렌트도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인상됐다. 3베드룸 아파트는 4월 4,946달러까지 오르는 등 전년대비 12% 인상됐다. 스튜디오의 평균 렌트는 전년대비 9% 오른 1,967달러, 원베드룸과 투베드룸 아파트는 각각 10, 11%가 오른 2,643달러, 3,711달러를 기록했다.

시티 해비태츠의 개리 말린 디렉터는 “세입자들에게는 렌트를 협상할 특권조차 없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며 “올 여름까지 렌트가 최소한 10%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처럼 렌트 시장이 건물주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한달 무료 렌트, 브로커비완불 등 세입자들에 대한 혜택도 급감했다. 지난 4월 시티 해비태츠를 통해 거래된 아파트 렌트 중 11%만이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전에는 거래 아파트 중 41%가 동일한 혜택을 제공했
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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