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네임병원 응급실 서비스 강화
2011-04-01 (금)
▶ 티넥경찰과 연락망 구축.한국어 통역서비스 등
홀리네임병원이 응급실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001년 9.11 테러사건 이후 재난통제본부 개념으로 세워진 홀레네임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08년 완성됐다. 응급센터는 현재 2만 스퀘어피트 공간에 41개의 침대를 갖췄지만 병원내 마리안 홀이 응급실과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 재난이 발생하면 비상대피소 및 야전병원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병원은 그동안 일반적인 응급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최근 티넥 경찰 및 타운 응급시스템(EMS)과 쌍방향 무선 연락망을 구축, 응급의료 서비스를 강화했다.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도 이 같은 병원 정책에 발맞춰 한인 응급환자가 도착하면 한국어 통역원에 자동 연락되는 알람 시스템을 구축, 응급상황에서도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한국어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최경희 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을 목표로 응급실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24시간 응급실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통해 한인 전문의로부터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201-833-339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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