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복부비만 맥주뿐 아니라 안주도 조심
2011-03-01 (화) 12:00:00
남성 복부 비만 맥주가 주범일까? 흔히 ‘술살’로 똥배를 ‘맥주배’(beer belly)로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맥주만이 남성의 복부 비만의 주범은 결코 아니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복부 지방이 늘어난다. 맥주 자체가 열량이 높기도 하지만 열량이 높은 안주 역시 복부 비만의 적이다.
복부 비만은 심장질환, 고혈압, 뇌졸중, 암, 당뇨병, 대사증후군, 고 콜레스테롤, 코골이(sleep apnea) 등 주요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한편 윗몸 일으키기 같은 복부 운동은 복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지만 복부 지방을 빼는데 큰 도움은 안된다. 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복부 운동을 포함해 전신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