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美, 중남미 해역서 ‘마약운반 의심선박’ 3척 격침·11명 사망

2026-02-17 (화) 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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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중남미 해역에서 '마약운반 의심선박' 3척을 추가로 격침해 11명이 사망했다.

미 남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정된 테러조직이 운영하는 3척의 선박에 대해 치명적인 공격을 수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격은 지난해 9월 시작된 미군의 중남미 마약운반선 연쇄 공격인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 작전을 수행한 합동 태스크포스에 의해 전날 밤 이뤄졌다.


남부사령부에 따르면 동태평양에서 첫 공격으로 4명, 두번째 공격으로 또 4명, 그리고 카리브해에서 세번째 공격으로 3명이 사망했다.

남부사령부는 "해당 선박들이 알려진 마약밀매 경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으며, 마약밀매 작전에 관여하고 있었음을 정보 당국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상에서 이동 중인 선박이 화염에 휩싸여 폭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하면서 "미군 사상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미군의 마약운반 의심선박 공격은 이제까지 42차례 감행됐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144명 이상으로 추계된다.
美, 중남미 해역서 ‘마약운반 의심선박’ 3척 격침·11명 사망

지난 13일 미군 공격으로 격침된 ‘마약운반 의심선박’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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