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나이인 43세에 뇌졸중을 경험한 배우 샤론 스톤.
베티 데이비스, 케리 그랜트, 샤론 스톤 등 유명 할리웃 스타들의 공통점은?
바로 뇌졸중(stroke)이다.
최근 할리웃에서 열린 국제 심장 뇌졸중학회에서 UCLA 연구팀은 1927~ 2009년 오스카상 남녀 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409명의 배우들의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병 비율을 조사한 결과, 뇌졸중은 30명(7.3%), 심근경색은 39명(9.5%)로 각각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뇌졸중을 경험한 유명 배우들 중에는 베티 데이비스, 케리 그랜트, 커크 더글라스, 리처드 버튼, 그레이스 켈리, 엘리자베스 테일러, 제임스 가너, 샤론 스톤 등이 포함됐다.
배우들이 뇌졸중을 경험한 나이는 평균 67세. 여성 발병환자가 남성보다 더 높았다. 한편 샤론 스톤은 뇌졸중을 경험하는 평균나이보다는 매우 이른 43세에 뇌졸중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