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 새는 복지 자금
2011-02-09 (수) 12:00:00
알다가도 모를 것이 이곳 미국의 복지 정책이다. 너무 예산을 낭비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자영업을 하는 나는 서민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참 안타까운 것은 한참 일할 나이의 젊은이들이 대낮에 술과 마약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이다. 다 나라에서 주는 공돈 때문 아닌가.
손님 중에는 라티노들이 많은데 이들은 한결 같이 세금을 안 내려 한다. 힘들게 일해 세금 내봐야 한쪽에서는 이 돈으로 웰페어를 타 술과 마약을 하고 있으니 죽어도 못 내겠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웰페어가 나오는 월초에는 거리가 술렁거린다. 모두 부자가 된 것 같이 표정이 밝고 목소리도 커진다. 정당한 자격을 갖춘 사람만이 웰페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 한 것 같다. 수혜자에 최소한의 책임과 의무를 지워 눈 먼 돈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박승호/ 자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