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존 주택판매 1% 하락. 신규 주택판매 10% 상승

2011-01-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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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A 올 부동산 시장 전망

▶ 느린 경제 회복세 요인

올해 주택시장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 비즈니스를 대변하는 전국 조직인 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올해 주택 판매가 지난해보다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주택 판매는 1% 하락한 480만채에 그치지만, 신규 주택 판매는 10% 오른 35만8,000채가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MBA는 느린 경기 회복세와 높은 실업률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또 이자율 상승도 주택 구매를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MBA는 올해 모기지 이자율이 평균 5.3%로 뛸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체 모기지 관련 비용은 36%나 급감한 9,66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모기지 금액이 감소하는 것은 재융자 때문이다. 지난해 재융자는 전체 모기지의 69%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재융자의 분량이 3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지난해의 경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역대 최저 수준인 4%대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재융자가 큰 인기를 끌었다.


MBA는 주택 판매가 저조하고, 재고 물량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주택 가격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평균 기존 주택 가격은 200달러정도 하락한 17만4,900달러, 신규 주택은 1.7% 오른 21만8,400달러로 전망했다.
탑 부동산의 장상태 사장은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의 주택 시장의 경우 겨울철 비수기와 맞물려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차압은 2년안에 거의 정리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가격은 내릴 만큼 내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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