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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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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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erion

*‘사냥꾼의 밤’(The Night of the Hunter·1955)-영국의 명배우 찰스 로턴의 유일한 감독 영화. 흑백 촬영이 뛰어난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성인용 동화 같은 공포영화로 긴장감 가득하다. 사악하고 냉소적인 떠돌이 목사(로버트 미첨)가 감춰진 장물의 장소를 알고 있는 어린 두 남매를 집요하게 쫓는다. 40달러. *‘모던 타임스’(Modern Times·1936)-찰리 채플린 감독 주연. 경제공황 시대의 계급투쟁과 기계화 하는 세상을 풍자한 걸작. 30달러. *‘크로노스’(Cronos)-골동품 상이 마력을 지닌 황금 풍뎅이 모양의 물건을 손에 쥐면서 그 힘의 소유자요 희생물이 된다. 불사에 관한 환상영화로 멕시코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데뷔작. 30달러.

WHV


*‘인셉션’(Inception)-도망자로 남의 꿈속에 들어가 그 사람의 생각을 훔쳐내는 절도 전문가(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기 팀과 함께 자신을 도망자의 신분으로부터 구제해 줄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이번 일은 타인의 꿈속에 들어가 그의 생각을 훔치는 대신 새 아이디어를 심어놓는 것이다. 크리스 놀란 감독. PG-13. 29달러.(사진)



*‘장거리 사랑’(Going the Distance)-각기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청춘 남녀가 거리를 극복한 사랑을 성공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드루 배리모어 주연. R. 29달러. *‘고양이들과 개들: 키티 갤로어의 복수’(Cats & Dogs: The Revenge of Kitty Galore)-스파이 출신의 암고양이 키티가 세상을 정복하려는 사악한 작전을 실행에 옮기자 고양이와 개들이 합동작전으로 이에 대항한다. 만화영화. PG. 29달러.

*‘플립트’(Flipped)-초등학교 2학년 때 만나 첫 사랑에 빠진 서로 판이한 성격의 브라이스와 줄리가 다음 6년간을 만나면서 서로의 진심과 정체를 찾으면서 성장한다. PG. 28달러.

*‘처녀 엄마’(Bachelor Mother·1939)-크리스마스에 우연히 고아원 문 앞에 버려진 아기를 집어든 여자(진저 로저스)가 아기를 키우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

*‘플리머스 모험’(Plymouth Adventure·1952)-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항해하는 일가족의 모험. 스펜서 트레이시 주연. *‘남자들의 밤 나들이’(Boys’ Night Out·1962)-3명의 기혼남과 1명의 총각이 뉴욕에 세를 놓은 아파트에 예쁜 처녀(킴 노박)가 입주하면서 일어나는 로맨틱 코미디.

*‘유어 치틴 하트’(Your Cheatin’ Heart·1964)-조지 해밀턴이 전설적인 컨트리 가수 행크 윌리엄스로 나온다. 노래는 윌리엄스의 아들 주니어가 불렀다.


*‘보물섬’(Treasure Island·1972)-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이 원작인 해적영화로 해적 롱 존 실버로 오손 웰스가 나온다.

*‘단추전쟁’(War of the Buttons·1962)-아일랜드의 이웃마을에 사는 두 그룹의 소년들이 전쟁놀이를 한다. 승전품은 상대의 옷에서 떼 낸 단추. 아동용 필견의 명화.

*‘당신은 이제 다 컸어’(You’re a Big Boy Now·1966)-과보호적인 부모 밑에서 사는 남자가 얄궂은 여배우를 만나 진짜 어른이 된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고’(Eat Pray Love)-중년의 문턱에 선 리즈(줄리아 로버츠)는 느닷없이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1년간 이탈리아·인도와 발리를 여행하면서 먹고 기도하고 참 사랑(하비에르 바르뎀)을 만난다. PG-13. 29달러. Sony.(사진)



▲‘데스피카블 미’(Despicable Me)-달을 훔치는 것이 꿈인 그루가 축소광선을 이용해 달을 훔치는데 성공하나 자기를 아버지처럼 따르는 세 명의 여자 고아들 때문에 개과천선, 달을 원위치에 갖다 놓고 좋은 사람이 된다. 재미있는 만화영화. PG. Universal. 14일 출시.

▲‘리버풀’(Liverpool)-방랑하는 화물선 선원 화렐이 배가 정박한 사이 아르헨티나 남단의 고향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히치하이크를 한다. 그러나 어머니는 물론이요 고향 사람들도 모두 자기를 잃어버린 사람 취급한다. 촬영이 아름다운 명상적인 아르헨티나 작품. 30달러. Kino.

▲‘엑스트라 맨’(The Extra Man)-뉴욕의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 괴짜 극작가로 상류사회의 나이 먹고 외로운 여자들의 나들이 파트너로 연명하는 헨리(케빈 클라인)와 헨리의 아파트 한 칸에 세든 젊은 몽상가 루이스 간의 사제지간 같은 관계를 그린 세련된 코미디. 27달러. Magnolia.

▲‘샤올린 맨티스’(Shaolin Mantis)-왕에 대한 반란을 모의하는 집단에 첩자로 침투했다가 신원이 들통이 난 뒤 결투에서 치욕의 패배를 당하고 초야에 묻혀 사는 남자가 사마귀의 동작을 본 딴 무술을 개발, 다시 적진으로 뛰어든다. 20달러. Vivend


IFC

*‘돌아보지 마라’(Don’t Look Back)-기혼녀이자 어머니인 전기작가 잔(소피 마르소)은 자신의 첫 작품의 출판이 거부되면서 정신적인 혼란을 일으킨다. 이런 상태가 악화, 잔은 완전히 다른 여자(모니카 벨루치)로 변신을 하면서 자기 과거에 숨은 비밀을 캐 들어간다. 프랑스 영화. 25달러.

*‘복수’(Vengeance)-킬러의 전력을 지닌 코스텔로(프랑스 팝스타 조니 할리데이)의 딸과 사위가 홍콩에서 갱의 총격으로 사위는 죽고 딸은 사경에 빠지자 복수를 위해 홍콩에 와 암살자를 고용한다. 홍콩 갱스터 액션영화의 장인 자니 토 감독. 25달러.


Scholastic

*‘100편의 클래식 이야기 책’(Treasury of 100 Storybook Classics 2)-‘레드 라이딩 후드’와 ‘굿나잇 문’ 등 아동용 고전 이야기 100편이 17장의 디스크에 수록됐다. 미아 패로, 잔 리트고, 애비게일 브레슬린 등 스타들이 낭독한다. 작가와 화들과의 인터뷰도 있다. 아종을 위한 할러데이 시즌용 선물. 100달러.

*‘늑대라고 소리 친 소년’(The Boy Who Cried Wolf)-잘 알려진 거짓말쟁이 소년의 얘기와 함께 ‘눈 먼 일곱 마리의 쥐’ 등 모두 5편의 동화가 실렸다. 15달러.

*‘세 마리 돼지의 진실’(The True Story of the 3 Little Pigs)-동화를 이번에는 늑대의 관점에서 얘기한다. 이 밖에도 ‘돼지의 결혼’ 등 4편의 동화가 수록됐다. 15달러.

*‘클릭 클릭 무: 타이프 치는 암소들’(Click Click Moo: Cows That Type)-이 동화 외에도 여러 편의 동화가 3장의 디스크에 담겨 있다. 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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